학회 소개
한국미학예술학회
한국미학예술학회는 1989년 7월 22일 “미학, 예술학 및 그 인접학문에 관한 연구 활동과 그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미학예술학연구회’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1994년 11월 5일 ‘한국미학예술학회’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렀고, 현재 300여명의 회원 연구자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미학예술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본 학회는 미학, 예술학의 고유한 학문적 정체성을 탐구하는 동시에, 인접 학문들과 폭넓게 교류하며 미학 및 예술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그 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본 학회는 철학적 사유에 머무는 보편미학의 이론적 순수성을 벗어나 ‘이론과 현실을 매개’하며 개별 예술현장에 요구되는 해석과 담론을 제공하여 예술문화를 발전시키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다양한 개별 예술분야의 특성을 연구하고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목표 아래 본 학회는 부단히 연구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해왔으며, 끊임없이 인접 학문들과 폭넓게 교섭하며 미학‧예술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혁신하고 재구성하는 혁신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본 학회는 동서의 미와 예술에 관한 누적된 경험과 텍스트 연구 활동을 비롯하여 동시대의 다양한 예술현상과 경험들에 관한 철학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연구 성과를 두텁게 축적했습니다.

본 학회는 고전과 근대 미학연구 성과의 꾸준한 축적과 함께 오늘날 당면한 미와 예술의 의미와 특성, 역할에 대한 물음 제기도 최우선의 연구 중점으로 삼으며, 현시대의 문화, 사회, 학문 분야의 변화에 발맞추어 학술지 『미학예술학연구』의 본래의 간학문적(interdisciplinary), 통섭적(consilience) 특성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본 학회는 기술문명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미학 및 예술학적 문제들을 적극 발굴하여 동시대인들의 정신적 삶에 기여하고, 미학예술학의 외연도 넓혀서 이 분야의 정체성을 새로이 정립해 나감으로써 동 학문분야의 발전을 꾀하고자 합니다.

본 학회는 현재 연 3회 학술지를 발간하며 (2월, 6월, 10월), 연 2회 봄, 가을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학술대회에는 기획발표뿐 아니라 회원들이 자유롭게 연구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자유주제발표> 세션을 구성하여 신진연구자들의 지원과 더불어 많은 회원들께 발표의 장을 마련해 드리고 있습니다.